Ⅰ. 개요
역사적 지식은 주의 깊게, 비판적으로 구성된 기억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것만으로도 역사적 지식은 시민으로 하여금 현명한 정치적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개인적 생활을 풍요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만일 한 개인이 기억을 상실한다면, 그는 정체성을 잃게 되고 타인
Ⅰ.서론
한국의 현대 소설의 문을 연 작가이자 동시에 친일파라는 상반되는 명함을 가진 이광수는 한국 문학사의 하나의 비극이다. 민족의 문학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작가에 대해 존경이나 인정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를 우리 문학사에서 제외하면 소설사의 중요한 연결 고리를 잃
이광수의 연보
1892(1세) 음력 2월 1일 평북 정주 군에서 정주 이씨 종원의 외아들로 출생.
1902(10세) 8월 부보 콜레라로 차례로 사망
1905(13세) 일진회의 유학생으로 도일
1916(24세) 와세다 대학 철학과에 입학
1917(25세) 장편〈무정〉 단편 〈소년의 비애〉
1919(27세) 조선청년독립선언서(2.8독립선언서)기
춘원(春園)이광수처럼 우리 문학사에서 치명적이도록 명성과 비난의 명암이 갈리는 작가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신소설에서 근대소설로의 전환기에 그처럼 우뚝 선 사람이 또한 마찬가지이다. 「무정」을 비롯하여 그의 숱한 작품들은 근대적 문체의 확립, 시제 ․ 대명사의 활용과 같은 표현방법
이광수 「사랑」
그의 작품 중 비교적 남녀간의 사랑이 다루어진 「사랑」에서도 성의 문제는 그의 불교적 인생관을 독자에게 설교하기 위한 교편물로 등장했다. 고기의 맛과 나뭇개비의 맛, 젊은 여자의 촉감과 시체의 촉감이 같은 경우란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이다.
이광수와 민족대표자중 한사람이었지만 이후 변절하게 된 최남선, 그리고 시종일관 항일 투사적 면모를 보인 단재 신채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문학사에서 이광수를 필두로 한 일제 강점기의 작가들은 우리 문학을 매우 풍요롭게 하였다. 문학사에서 그들의 '작품'은 작품성으로 평가받지
< 김유정 작품집 >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 단편
< 김유정 작품집 >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 단편
2. 장소별 관련 작가 및 작품 소개
1) 윤동주 문학관
(1)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 윤동주
윤동주는 간도 명동 촌에서 출생하였다. 당시 조부 윤하현은 개척에 의한 소지주로서 기독교 장로였고, 부친은 명동학교 교원이었다. 이후 윤동주는 명동 소학교에 입학하여 5학년 때에는 급우들과 함께